오길비헬스에는 “커플스터디”라는 새로운 제도가 생겼습니다.
팀원 2명이 짝을 지어 PR이나 헬스케어 등 관심 분야를 선정해 공부하고 팀에 공유하여 지식을 나누는 제도입니다. 바쁜 데일리 업무 속에서도 나름 심도 있는 공부를 하게 되는 ‘교육’의 효과와 커플(?)이 된 두 팀원이 좀 더 친해지고 가까워 지게 되는 ‘팀웍’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스터디의 첫 타자는 바로 저와 오길비헬스의 최강 동안 주현 차장님이 맡았는데요.
헬스케어 PR을 하는데 있어 어려운 의학적 용어들과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짚고 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스터디의 주제를 '약' 제대로 알고 PR 하자!로 잡게 되었습니다.
<헬스케어 PR에서 쓰이는 용어들>
『오리지널 의약품인 A’의 약값이 인하됨에 따라 ‘A의 제네릭’도 덩달아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약물에 대한 순응도와 복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3일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개량신약의 존재 이유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대체효과’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 헬스케어 용어들 참 어렵죠~잉?
이번 커플스터디는 매일매일 쓰는 보도자료와, 참고자료에 쓰는 용어들의 제대로 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요, 그럼 Q&A식으로 진행된 저희 스터디 내용 중 몇가지만 살짝 공유해 드립니다. (기본적인 내용이라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정리 차원에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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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안전성 vs 안정성의 차이는 뭔가요? 순응도 vs 복용편의성은?? 어렴풋이 알고 사용하던 용어들, 정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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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 약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A 2) 신약 개발부터 판매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대단히 광범위한 내용 인데요,
간략히 말씀 드리면 우선,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약물을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 확인을 합니다. 그 후로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을 3상까지 실시하죠. 그리고 허가를 받은 뒤 시판 후에 임상 4상 시험을 또 한번 실시합니다. 이는 장기간 사용시에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시판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기면 판매를 중단해야 합니다. 약은 인체에, 그리고 후손(임신 및 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전체 윤곽을 파악하시기에 좋은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특히, 링크 기사에 있는 그림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 ‘발기’ 부작용이 신약의 운명을 바꿨다 / 중앙 선데이
Q 3) 개량신약, 제네릭… 차이가 뭔가요?
Q 4) 제네릭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A 4) 당연히 먹어도 괜찮습니다. 제네릭은 오리지널 제품과 성분, 함량이 동일하고 혈중 약물농도 및 약물 흡수, 소실 기간이 테스트를 통해 유사하다고 인정 되었기 때문이죠. 이 테스트가 바로 앞서 말씀 드린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입니다. 이 실험에서는 자원한 피 실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일정 기간 동안 혈 중 약물농도를 측정해 봅니다.
이러한 테스트가 행해지게 된 계기는 1970년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일어난 간질 치료제와 협심증 치료제 중독 사건 때문입니다. 이 중독사건의 원인을 조사해 보니 동일한 성분의 약품이 제조 회사에 따라 최고 혈중농도가 7배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건 이후로 성분/함량이 같더라고 임상 효과가 동등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오리지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하는 것이 제제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다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의 효과가 차이가 나는지, 우수성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Q 5) 약의 '성분'이란? 포장에 약의 모든 성분이 표시되어 있나?
A 5) 약에는 효과를 내는 주성분 외에도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약 = 주성분(유효성분) + 부형제 + 기타
성분 표기는 약효를 발휘하는 주성분 및 일부 보존제(ex 안식향산 나트륨), 타르색소 정도만 되어 있습니다. 부형제는 활성이 있는 의약품과는 달리 효과를 내지 않고, 안전하면서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물질(특히 고형제에서 증량을 목적으로 사용 함)이기 때문에 굳이 포장에 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표기는 몇 가지가 되어 있지 않지만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작은 정제 하나에도 주성분 외에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Q 6) 일반 의약품 vs 전문 의약품의 기준은?
A 6) 약사법 1장에 보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 오용·남용될 우려가 적고,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하여 의사나 치과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의약품의 제형(劑型)과 약리작용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
“전문의약품”이란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품을 말한다. (ㅎㅎ 살짝 허무하죠?)
이 원칙만 본다면 대체로 일반 의약품이 오,남용될 우려가 적고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mild한 약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정확한 결정은 여러 가지 요소(질환의 경중, 사용 빈도)를 고려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Q 7) 의약품 연구 & 개발시 트렌드가 있다면?
A 7) 현재 의약품 개발의 트렌드는 단연, 바이오 시밀러(or 바이오 베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더 이상 유기화학적인 방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비교적 미개척 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약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국적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신약만 개발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개발에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주목할만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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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um Kim I Account Executive
안녕하세요~ Ogilvy Health의 김아름입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또다른 멋진 길을 찾아 헬스케어 PR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Ogilvy Health의 항상 Active하고 즐거운 '능력자'들과 함께 Communication세계에 매료되고 있는 중입니다. 저와 친구가 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areum.kim@ogilvy.com으로 연락 주세요!
Posted by AReum Kim
